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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올해 말까지 한시적 연임 가닥
입력: 2019.09.04 14:57 / 수정: 2019.09.04 14:57
케이뱅크는 4일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사진)의 임기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케이뱅크는 4일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사진)의 임기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증자 이슈 등 현안 고려해 임기 연장

[더팩트|이지선 기자] 케이뱅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한시적으로 심성훈 행장과 정운기 부행장의 임기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상임감사위원과 2명의 사외이사에 대한 결정도 마쳤다.

4일 케이뱅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성훈 행장과 정운기 부행장의 임기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성훈 은행장과 정 부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로 연장됐다. 앞서 케이뱅크 임추위는 이달 23일로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던 심 행장과 정 부행장, 그리고 사내이사 1인과 사외이사 2인의 인선을 위해 후보자 심사 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임추위는 안정적 경영 지속과 혁신성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검토해 사내외 이사 최종 후보자와 임기를 확정했다"며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마무리 등 주요 현안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은행장과 부행장의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새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박대원 NH투자증권 NH인재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박 후보자는 금융투자업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가 임기 연장이 확정됐고,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가 새 사외이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0년 9월 22일까지다.

케이뱅크는 이달 23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 후보자 5인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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