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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한부모 가정 응원합니다"…사회공헌 활동 '활발'
입력: 2019.09.04 15:03 / 수정: 2019.09.04 15:03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한샘이 지난 5월 숲속 나들이 행사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 모습. /한샘 제공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한샘이 지난 5월 숲속 나들이 행사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 모습. /한샘 제공

여성 가장 우선 채용, 주거환경 개선까지…"인식 개선 앞장 설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한부모 가정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970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사명으로 설립된 한샘은 설립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전문기업이라는 특성의 살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힘쓰고 있다.

먼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한샘은 지난 2015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집에 가구, 건자재, 생활용품 등을 교체해주고 있다. 영업, 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속해 있는 사내 봉사단체 '한울타리'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난치병 어린이 가정, 지역아동센터, 독립유공자 가정 등이며 지난 5월 300호 대상자를 돌파했다.

300호는 대상자는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으로 한샘은 이 가정을 방문해 옷장과 책상을 새 것으로 교체해줬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지 9년이 됐다는 대상자 김선아 씨(가명)는 "책상이 생기자 아이들이 몹시 좋아한다. 낡은 옷장을 새 것으로 바꿔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샘은 한부모 가정 인식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사진은 한샘이 지난 1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미혼모 응원캠페인의 한 장면. /한샘 제공
한샘은 한부모 가정 인식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사진은 한샘이 지난 1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미혼모 응원캠페인의 한 장면. /한샘 제공

경제 자립 지원활동도 한샘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한샘은 '한무보 가족 대상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직영 매장 근무직 중 일부 직무에 한부모 가족 여성 가장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6월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정책포럼에 참여해 채용 안내 부스를 운영하고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또 한부모 가정 대상 자립 지원금을 모아 모자가정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달 동안 한샘 인직원, 대리점, 계열사,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제1회 한마음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이날 적립된 580만 원의 자립 지원금을 기부했다.

한샘은 한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나는 엄마입니다'는 주제로 한부모가정 응원 영상을 제작했으며 이를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했다.

지난 4월 19일에는 상암 한샘 사옥 강당에 한부모 가정 엄마와 아이들을 초청해 '캐리아 친구들' 공연을 보여줬다. 이날 공연에는 300여 명이 사람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한샘은 한부모 가정 대상의 여자청소년 야구단을 창단하고,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세상모든 가족함께' 행사를 후원했으며, 한부모 가정을 주제로 한 수기공모전도 진행했다.

한샘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의 부모들은 육아와 일을 혼자서 병행해야 하고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샘은 한부모 가정에 대한 경제적, 정서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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