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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확대경] '갤럭시폴드' 출시 준비 끝…스마트폰 새 기준 세운다
입력: 2019.09.04 00:00 / 수정: 2019.09.04 00:00
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가 6일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은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지난 2월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폴드를 공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가 6일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은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지난 2월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폴드'를 공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6일 국내 시장 출격…출고가 239만8000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200만 원을 넘어서는 '역대급' 가격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삼성전자의 혁신 스마트폰은 흥행 성공 여부에 따라 이전과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 첫 폴더블폰 '갤폴드' 6일 출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가 오는 6일 국내 출시된다. 출시가 무난히 이뤄지면 '갤럭시폴드'는 상용화에 나선 첫 번째 폴더블폰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등 일부 유통망을 통해 '갤럭시폴드' 선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가 시장에 미칠 파장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폼팩터(외형) 혁신을 이룬 '갤럭시폴드'는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으로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화면을 갖추고 있다. 쉽게 말해 이전에 없던 제품이다. '갤럭시폴드'를 마주한 고객들의 가치 충족 정도에 따라 이른바 접었다 펴는 스마트폰이 '대세'로 부상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은 거의 24시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갤럭시폴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역의 스마트폰이라는 점만으로도 파괴력을 지닌다"며 "접었다 펴는 폰에 관한 대중화 여부는 '갤럭시폴드'가 출시된 이후 그 제품이 지닌 가치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갤럭시폴드'는 지난 4월 26일 미국에서 처음 판매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지 언론과 리뷰어들에게 제공한 제품에서 일부 결함이 발견돼 출시가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내구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3개월 이상 추진했다.

기존에 없던 200만 원대 폴더블폰을 마주한 고객이 어떤 반응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팩트 DB
기존에 없던 200만 원대 폴더블폰을 마주한 고객이 어떤 반응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팩트 DB

◆ 혁신 기술 집약된 '갤폴드', 200만 원대 스마트폰 판매의 시작

'갤럭시폴드'는 200만 원대 전략 스마트폰 판매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기도 하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의 가격을 239만80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달부터 판매되고 있는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10'과 비교해 100만 원가량 더 비싼 셈이다.

이전에도 200만 원을 뛰어넘는 스마트폰은 존재했다. 다만 슈퍼카에 차별화된 소재가 사용되는 것처럼 고가의 특수합금이 적용돼 가격이 높아지는 이벤트성 제품이었다. 대표적인 제품이 람보르기니폰으로 불린 '알파원'(269만5000원)이다. 초프리미엄 한정판을 앞세워 '시그니처 에디션'을 출시한 LG전자도 고객의 심리적 저항선을 고려해 가격을 199만9800원으로 매긴 바 있다. 고가 전략을 펼치고 있는 애플 역시 200만 원대 제품을 출시하진 않았다.

삼성전자도 '갤럭시폴드' 가격을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구 개발 비용, 단말기 원가, 유통 수수료 등을 고려했을 때 200만 원대 가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업계 역시 새로운 폼팩터가 적용되는 등 혁신 기술력이 집약됐다는 점에서 가격 인상 요인은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고객의 판단이다. 일단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합당한 가격'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폴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가격을 크게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자 기기에 관심이 많은 30대 직장인을 위주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갤폴드' 초도 물량 제한적일 듯…사용성 검증 등 '데뷔전' 의미

'갤럭시폴드'의 초도 물량은 2~3만대로 예상된다. 사실상 한정판 수준이다. 향후 물량을 늘리긴 하겠으나, 유통망을 중심으로 '갤럭시폴드' 물량 확보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시장에 제품을 푸는 숫자 자체를 줄이면서, '갤럭시폴드' 흥행에 따른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은 시간이 좀 더 흐른 뒤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추후 다양한 폴더블폰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폴드'는 판매 수량보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성을 검증받는 등 '안정적인 데뷔'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앞서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오랜 기간에 걸쳐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폴더블폰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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