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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앞두고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재건축은 하락
입력: 2019.08.31 12:02 / 수정: 2019.08.31 12:02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2019 시공능력평가를 공개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더팩트 DB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2019 시공능력평가'를 공개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더팩트 DB

일반 아파트 오름폭 상승…강남권이 주도

[더팩트|이지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분양가 상한제에도 불구하고 들썩이고 있다. 특히 재건축과 일반아파트의 가격은 양극화되고 있다.

31일 부동산리서치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05%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정부가 이르면 10월부터 서울 등 투기 과열지구의 민간택지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로 예고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

재건축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3% 떨어지면서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일반아파트가 0.06%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부동산114는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공급 축소 우려가 커지면서 일반아파트(준신축와 재건축아파트의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대기수요가 많은 강남권과 한강변 일대 정비 사업이 지연될 경우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이들에 대한 매수 움직임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남권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강동(0.19%), 강남(0.11%), 구로(0.09%) 등이 상승세였다. 신도시는 전체적으로 0.01% 상승하며 보합권을 보인 가운데 위례(0.04%), 분당(0.03%), 평촌(0.02%)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도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그중 과천(0.08%), 구리(0.08%), 부천(0.08%) 등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전반적으로 오름세였다. 여름 휴가철 막바지에 더해 가을 이사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양천(0.26%), 강서(0.20%), 도봉(0.07%) 등이 올랐다. 신도시 전셋값도 파주운정(0.05%), 분당(0.03%) 등이 올랐고, 경기·인천은 안양(0.11%), 광명(0.10%) 등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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