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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는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 기술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펄어비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플레이스테이션4(PS4·플스4)의 고향인 일본에서 인기 정상에 올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사흘 연속 일본 PS스토어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게임이 일본 PS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처음이다. 지난 9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성과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공언했던 것이 현실이 된 것이다.
펄어비스가 할리우드 스타인 메간 폭스를 앞세워 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는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에 이은 두 번째 콘솔(비디오) 도전 작이다. 초고화질 4K 그래픽과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 등을 갖췄다.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 인기는 이미 예견됐다. 펄어비스는 이 게임의 글로벌 출시 시작과 함께 이용자가 몰리면서 서버를 2배 추가했다. 11개로 시작한 게임 서버는 출시 첫날 혼잡 상태를 보였고 10개를 추가해 총 21개 서버로 서비스 중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엑스박스 원 버전에 이어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에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콘텐츠와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