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식·회사채 17.5조 발행…전월 대비 17.6% 증가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9.08.28 07:38 / 수정: 2019.08.28 07:38
지난달 주식 및 회사채 발행액이 전월 대비 2조 원 이상 늘어난 17조53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지난달 주식 및 회사채 발행액이 전월 대비 2조 원 이상 늘어난 17조53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7월 IPO 몰리며 주식·회사채 발행 '껑충'[더팩트 | 서재근 기자]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이 전월 대비 2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모두 17조531억 원이다. 이는 14조4985억 원을 기록한 전월 대비 2조5546억 원(17.6%) 늘어난 수치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같은 기간 14조1832억 원에서 16조5202억 원으로 2조3370억 원(16.5%) 늘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기업별 회사채 발행 규모를 살펴보면 LG유플러스(9900억 원), 하나은행(9400억 원), 우리은행(8600억 원), 신한은행(6600억 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5160억 원) 등을 기록했다.

주식 발행액 역시 기업공개(IPO)가 올해 최다 건수(13건)를 기록하면서 전월(3153억 원, 11건) 대비 2176억 원(69.0%) 늘어난 5329억 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안전자산 선호, 시중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발행 여건에서 기업의 운영자금 조달이 늘면서 회사채 발행액 규모가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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