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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장 먼저 5G 가입자 100만 고지 밟았다
입력: 2019.08.22 14:11 / 수정: 2019.08.22 14:11
SK텔레콤 모델들이 5G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들이 5G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5G 고객 패턴 분석해 미디어 서비스 강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 세계 28개 통신사 중 가장 먼저 가입자 100만 고지를 밟았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단일 통신사 기준 5G 가입자 100만 명(21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3일 세계 첫 5G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140여 일 만이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LTE 상용화 당시와 비교해 2배 빠른 수준이다. 특히 19일 기준 88만 명이었던 SK텔레콤 5G 가입자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개통 시작 후 이틀 만에 급격히 증가했다.

SK텔레콤은 ▲품질 최우선 전략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 멤버십 서비스 ▲초밀집 네트워크와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전국 ‘SKT 5G 클러스터’ ▲’갤럭시노트10플러스 블루’ 단독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 등이 자사 5G의 빠른 성장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5G 가입자 증가가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노트10' 개통이 이제 시작 단계인 데다 다른 제조사의 5G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SK텔레콤 분석 결과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20대 16.6%, 30대 21.9%, 40대 24.9%, 50대 19.7%로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분포됐다.

특히 LTE에서 5G로 기기 변경한 고객은 월평균 데이터 사용이 20.4GB에서 33.7GB로 약 65% 늘었다. 국내외 주요 OTT 동영상 시청 데이터는 월 4.3GB에서 9.8GB로 약 130% 증가하고, 월평균 와이파이 사용 시간은 4.3시간에서 2.7시간으로 약 37% 감소했다.

SK텔레콤은 5G의 빠른 속도를 활용한 멀티뷰, 360도 VR생중계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같은 콘텐츠라도 더 좋은 화질로 시청하는 경향이 늘며 데이터 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5G 고객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춰 다음 달 출시하는 통합OTT 웨이브 등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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