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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동국제강, 철강기업 브랜드 평판 나란히 2·3위 차지
입력: 2019.08.20 17:27 / 수정: 2019.08.20 17:27
현대제철(왼쪽)과 동국제강이 지난달에 이어 철강기업 브랜드 평판에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더팩트 DB·동국제강 제공
현대제철(왼쪽)과 동국제강이 지난달에 이어 철강기업 브랜드 평판에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더팩트 DB·동국제강 제공

현대제철·동국제강, 지난달에 이어 연속 '빅3'에 올라

[더팩트|이진하 기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철강기업 브랜드평판 '빅3'을 유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일 "2019년 8월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포스코에 이어 현대제철은 2위를 기록했다"며 "동국제강은 3위를 차지해 지난달에 이어 빅3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며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 지수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2위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브랜드는 참여지수 594,106 미디어지수 365,142 소통지수 371,433 커뮤니티지수 334,491 시장지수 1,674,121 사회공헌지수 565,48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04,780로 분석되었다. 구 소장은 "현대제철 브랜드는 소통지수와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에서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고객 맞춤형 신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 비용을 지난해보다 30% 늘렸다. 또 당진제철소 1고로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고로 개수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섰다.

특히 환경단체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는 현대제철의 고로 블리어 개방에 대해서는 2021년까지 환경과 안전 분야에 총 300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배출 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또 현대제철의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은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행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제철 봉사단은 복지시설에 시원한 여름 나기 봉사도 함께 해나가고 있다.

업계 최초로 철강 산업 체험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이 철의 역할과 중요성을 경험해볼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 '철강신소재 연구소'를 키자니아 서울점에 오픈해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3위에 오른 동국제강은 참여지수 227,009 미디어지수 144,107 소통지수 284,182 커뮤니티지수 84,513 시장지수 200,206 사회공헌지수 187,84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27,858로 분석되었다. 구 소장은 "동국제강 브랜드는 미디어지수와 소통지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최근 어려운 철강 현황에도 불구하고 2분기 성장세를 견인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0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전분기 대비 9% 증가)한 1조34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전분기 대비 131% 증가)한 699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동국제강은 제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안정적인 이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2019년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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