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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의 場 열린다" 제약바이오기업 99곳, 하반기 2187명 신규채용
입력: 2019.08.14 14:36 / 수정: 2019.08.14 18:24
제약·바이오 99개 업체가 올해 5304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제약·바이오 99개 업체가 올해 5304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올해에만 총 5304명 신규 채용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채용의 장이 열린다. 99개의 제약바이오기업은 상반기 3117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2187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에만 총 5304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회원사와 일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한 집계 결과를 14일 밝혔다.

99개의 기업들은 상반기에 3117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2187명의 인력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해당 업체 가운데 채용박람회 부스 참여 기업은 68곳으로 집계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미회신 기업은 물론 아직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이 적지 않아 산업계 전반의 채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직군별로는 영업이 163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직은 152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연구개발(773명), 기타(793명), 인허가(321), 국제업무(106명) 순으로 조사됐다.

단일 기업 중에선 박람회 당일 채용상담 부스를 운용하는 GC녹십자의 채용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한해 3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은 녹십자와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GC녹십자(계열사 포함)는 올 한해 채용인원이 621명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GC녹십자는 이미 상반기에 451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17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셀트리온(467명)이 많다. 셀트리온은 상반기에 267명을 고용, 하반기에는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184명을 선발한 한미약품은 하반기에 제약기업 중에선 가장 많은 211명의 인원을 새로 뽑는다. 종근당은 하반기 채용절차를 마무리해 올 한해 380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일약품(250명)과 보령제약(246명), LG화학(213명), 일동제약(206명)의 채용규모는 200명을, 대웅제약(170명)과 유한양행(150명), 동국제약(147명)은 100명을 웃도는 인원을 충원한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내달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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