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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DHC TV "혐한∙역사왜곡? 정당한 비평...언론자유 훼손 말라"
입력: 2019.08.14 13:09 / 수정: 2019.08.14 13:09
DHC텔레비전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비평을 하는 언론으로, 한국은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혐한이며 역사 왜곡인지를 비평이 아닌 구체적인 사실로 지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은 혐한 방송을 하고 있는 DHC텔레비전 한 프로그램의 모습. /DHC텔레비전 유튜브 캡쳐
DHC텔레비전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비평을 하는 언론으로, 한국은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혐한'이며 '역사 왜곡'인지를 비평이 아닌 구체적인 사실로 지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은 '혐한' 방송을 하고 있는 DHC텔레비전 한 프로그램의 모습. /DHC텔레비전 유튜브 캡쳐

DHC텔레비전 대표이사 공지문 올려..."불매운동 압력 굴하지 않는다"

[더팩트 | 신지훈 기자] '혐한 방송'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자회사인 'DHC텔레비전'이 최근 자신들의 방송에 대해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비평으로 자유로운 언론 범위 안에 든다"는 견해를 내놨다.

DHC텔레비전은 14일 오전 야마다 아키라 DHC텔레비전 대표이사 명의로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렸다.

공지문에서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는 "우리 방송은 평화로운 민주주의 국가 일본의 자유로운 언론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에서 금기했던 내용을 포함해 다각적인 내용으로 뉴스를 논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며 "한일 관계에 관한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비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 언론은 우리의 프로그램 내용이 '혐한'이며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인지, '역사 왜곡'인지를 비평이 아닌 구체적인 사실로 지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마다 대표는 프로그램 내용과 무관한 DHC 상품에 대해 한국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DHC텔레비전 홈페이지 캡쳐
야마다 대표는 "프로그램 내용과 무관한 DHC 상품에 대해 한국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DHC텔레비전 홈페이지 캡쳐

특히 야마다 대표는 "프로그램 내용과 무관한 DHC 상품에 대해 한국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DHC가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현지 임직원 등은 DHC텔레비전의 프로그램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이런 상식을 넘어선 불매운동이 전개되는 것은 ‘언론 봉쇄’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야마다 대표는 그러면서도 "DHC그룹은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의 토양이 되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의 유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이념 아래 모든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유로운 언론의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3일 DHC코리아 측은 "DHC텔레비전의 방송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국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DHC를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넘어서 '퇴출운동'을 진행하겠다"며 날선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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