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타닉은 마력이 깃든 한 쌍의 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직업이다. 사진은 '테라 클래식'에 등장하는 캐스타닉 검투사 모습. /카카오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첫 번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클래식'이 오늘(13일) 마침내 정식 출시됐다. 출시 첫날 사용자가 몰리자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테라 클래식'은 지난 2011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테라'의 모바일 후속작이다. 출시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엔 200만 명 이상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지난달 24일 열렸던 '테라 클래식' 기자간담회에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작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주겠다는 뜻이다.
'테라 클래식'은 전 세계 2500만 이용자가 경험한 '테라'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식했다. PC MMORPG를 연상케 하는 오픈 필드로 몰입감을 높였다.
'테라'의 대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엘린과 휴먼·하이엘프 등 주요 종족을 '테라 클래식' 만의 감성을 담아 재탄생시켰다. 모바일게임으론 처음 '케스타닉'을 플레이할 수 있다.
3대 3으로 진행할 수 있는 PvP 콘텐츠 '명예의 아레나'와 10명이 서로 싸우는 '용맹의 전장' 등 다양한 전투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