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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투자 비용 증가' 2분기 영업익 전년비 30%↓
입력: 2019.08.09 13:29 / 수정: 2019.08.09 14:00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29.6% 줄어든 148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더팩트 DB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29.6% 줄어든 148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더팩트 DB

LG유플러스, 2분기 매출 3.2조·영업익 1486억 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5G 투자 비용 증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6% 줄어든 148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7.3% 늘어난 3조1996억 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과 5G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며 "개인 고객 대상 5G 서비스 시작으로 광고 선전비와 5G 단말의 판매 규모가 늘면서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대비 11.2% 늘어난 5648억 원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수익은 순증 가입자가 지난해 동기 대비 10.7% 증가한 29만6000명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같은 기간 2.4% 늘어난 1조3741억 원을 기록했다. 유선 수익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증가 등으로 9969억 원을 달성하며 1.5%의 증가율을 보였다.

스마트홈 수익 역시 같은 기간 13.7% 늘어난 5057억 원을 기록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면, 기업 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8.6% 줄어든 4912억 원을 기록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에는 U+5G 서비스의 경쟁우위와 네트워크 인프라의 일등품질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5:3:2라는 모바일 시장의 고착화된 점유율 구조의 변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단말 라인업 확대와 독자적인 네트워크 운영기술과 솔루션, 글로벌 최고 기업과 제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여 서비스 중심으로 5G 시장의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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