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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트리가 전기아이피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추진한다. /위메이드트리 공식 브랜드 사이트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미르의 전설2'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위메이드트리는 전기아이피와 '미르의전설2(이하 미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서비스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기아이피는 위메이드트리가 독자적으로 구축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르 H5 for 위믹스(가칭)'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아이피는 또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투자를 집행하고 '미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방치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전기아이피와 미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이라며 "기존 블록체인 게임과는 차별화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블록체인 게임 산업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메이드가 지난해 1월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다. 전기아이피는 '미르' 지식재산권 사업 확장 및 저작권 보호, 중국 내 지식재산권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