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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CAR] 기아차, 인도서 흥행 청신호 켠 '셀토스' 현지 생산 시동
입력: 2019.08.08 17:53 / 수정: 2019.08.08 17:53
기아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글로벌 소형 SUV 셀토스가 인도 현지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첫날 6046대가 계약된 것을 기점으로 누적 사전계약 2만2073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글로벌 소형 SUV '셀토스'가 인도 현지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첫날 6046대가 계약된 것을 기점으로 누적 사전계약 2만2073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 '셀토스', 인도 현지 사전계약 2.2만 대 '흥행 예고'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인도 현지 생산에 시동을 걸었다.

'셀토스'가 사전 계약 2만2000대를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한 만큼 첫발을 내딛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에 속도를 높여 안정적인 시장 안착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8일 기아차는 인도공장에서 안드라프라데시주 주정부 관계자, 신봉길 주인도대사, 심국현 기아차 인도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셀토스 양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첫 번째 모델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SUV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아차는 '셀토스'의 인도 생산·판매에 앞서 약 13개월에 걸쳐 시장 분석을 토대로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을 반영하는 현지화 작업에 집중해 왔다.

기아차의 '현지 맞춤 전략'으로 탄생한 '셀토스'의 초반 분위기는 순조롭다. 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인도 현지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첫날 6046대가 계약된 것을 기점으로 누적 사전계약 2만2073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첫 진출에 나서는 인도 시장에서 조기 안착을 위해 판매 및 서비스 거점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셀토스' 론칭 시점까지 인도 전역 160개 도시에 265개 판매 및 서비스망을 구축해 연간 6만 대 판매를 달성하고,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톱티어(TOP-tier) 브랜드로 올라선다는 방침이다.

'셀토스' 생산에 돌입한 기아차 인도공장은 지난 2017년 10월 착공,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 216만㎡ 규모의 부지에 연산 30만 대 규모로 건설됐다.

기아차는 올해 5만2000대 생산을 시작으로 3년 이내에 30만 대 완전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내년 셀토스와 함께 생산할 신규 차종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에 대한 인도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기아차 인도공장이 성공적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며 "기아차 인도공장은 차세대 성장 시장인 인도는 물론 신흥 자동차 시장의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글로벌 성장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인도 시장 성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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