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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도 일본 노선 40% 축소...국내 모든 항공사 감편 확정
입력: 2019.08.08 19:30 / 수정: 2019.08.08 19:30
진에어가 8일 그동안 운항하던 일본노선 131편 중 53편을 감축해 78편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모든 항공사가 일본노선을 축소했다. /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8일 그동안 운항하던 일본노선 131편 중 53편을 감축해 78편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모든 항공사가 일본노선을 축소했다. /진에어 제공

기존 1주일 131편→78편 축소..."수요 감소 이유"

[더팩트 | 신지훈 기자] 국내 항공사 가운데 일본노선 감편을 하지 않았던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8일 감편을 확정했다. 이로써 국내 모든 항공사가 일본노선을 축소했다.

진에어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운항 계획 변경으로 일본노선을 감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10월26일까지 당초 131편이었던 운항계획을 40%(53편) 감축해 78편만 운항한다.

진에어는 먼저 인천-후쿠오카 노선과 인천-오사카 노선을 이달 26일부터 2개월간 28편 운항에서 18편 운항으로 10편 감편한다.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같은 기간 14편에서 7편으로 7편 줄인다.

인천-삿포로 노선과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다음 달 2일부터 10월26일까지 3편(7편→4편)씩 운항을 줄이고, 인천-나리타 노선도 다음 달 17일부터 10월26일까지 21편 운항에서 14편 운항으로 7편을 감편하기로 결정했다.

또 부산-오사카 노선은 이달 19일부터 10월26일까지 기존 14편에서 7편으로 7편 감편한다. 부산-오키나와 노선은 이달 21일부터 10월26일까지 4편(7편→3편), 부산-기타큐슈 노선은 이달 25일부터 10월26일까지 2편(5편→3편) 운항을 줄인다.

진에어 관계자는 "수요 감소에 따라 일본노선에 대한 하반기 운항을 감편하기로 했다"며 "우선 동계 시즌 전인 10월 말까지 감편 운항하고 이후 스케줄은 상황을 보고 추가 감편 또는 증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에어의 일본노선 감축 발표로 국내 2개 국적기와 6개 LCC 등 모든 항공사가 일본노선 감편을 결정했다.

진에어 일본노선 감편 현황. /진에어 홈페이지 캡쳐
진에어 일본노선 감편 현황. /진에어 홈페이지 캡쳐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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