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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반기 최대 매출 달성…해외 비중 72% 차지
입력: 2019.08.08 16:08 / 수정: 2019.08.08 16:13
넥슨이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1조1156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반기 기준 해외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더팩트 DB
넥슨이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1조1156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반기 기준 해외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올해 상반기 장기 흥행작 호조로 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슨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712억 원(538억65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7억 원(129억8700만 엔)을 기록해 19% 감소했고 순이익은 2030억 원(191억4500만 엔)으로 41% 줄었다.

넥슨은 올해 반기 최대 매출인 1조5852억 원(1469억 엔)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955억 원(656억 엔), 7693억 원(725억 엔)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해외 매출도 반기 최대인 1조1156억 원(1052억 엔)을 기록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했다.

이번 실적의 원화 환산 기준은 100엔당 약 1060.4원을 적용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24.1%를 기록했다.

넥슨은 이번 실적에 대해 '던전앤파이터(던파)' '메이플스토리(메이플)'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4월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전략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힘입어 한국 지역에서 6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역시 중국 노동절 및 1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넥슨의 또 다른 인기 지식재산권인 '카트라이더'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피파온라인4'는 신규 클래스 선수 도입과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망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분기 성장세는 장기 흥행작에 대한 넥슨의 탁월한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2분기 이후에도 자사 강점들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넥슨은 최근 완전 인수 계획을 발표한 엠바크 스튜디오를 통해 서구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게임과 이용자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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