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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 영향으로 7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920선을 회복했다. /더팩트 DB |
코스닥 3%대 상승 마감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920선을 되찾았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0포인트(0.57%) 오른 1920.6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6.57포인트(0.87%) 오른 1926.28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37.95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일본의 수출 규제가 당초 우려보다는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개인이 홀로 277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1억 원, 14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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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0포인트(0.57%) 오른 1920.61에, 코스닥은 20.80포인트(3.68%) 오른 585.4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IT서비스,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건설, 전자장비와기기, 제약, 화학, 식품, 자동차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고 가스유틸리티,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석유와가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2.36%), 네이버(1.82%), LG화학(0.79%), 셀트리온(3.70%), 기아차(2.38%)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1.36%), 삼성전자우선주(-0.42%), 현대모비스(-0.6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80포인트(3.68%) 오른 585.4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97포인트(1.99%) 오른 562.47로 시작해 장중 오름세를 유지했다.
기관이 47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억 원, 474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