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7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3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
국산화 수혜株 주목…30% 가까이 ↑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영향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1640원(29.93%) 오른 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태양전지 제조장비, LED 및 OLED 제조장비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장비 기업이 국산화 흐름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는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선익시스템(6.9%), 원익머트리얼즈(5.65%), 후성(4.38%), 케이씨텍(4.29%), 솔브레인(3.26%) 등 반도체 소재 및 장비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