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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곤두박질' 코스피, 7개월 만에 장중 2000선 붕괴
입력: 2019.08.02 11:19 / 수정: 2019.08.02 11:25
코스피 지수가 7개월여 만에 2000선 밑으로 하락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7개월여 만에 2000선 밑으로 하락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밀려오는 악재에 최저치…코스닥도 약세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밀려오는 악재 영향으로 7개월여 만에 2000선이 붕괴됐다. 이는 장중 기준 지난 1월 4일(1984.53), 종가 기준으로 1월 3일(1993.70) 이후 약 7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03포인트(0.94%) 내린 1998.3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 여파로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 넘게 하락한 1995.31로 출발했다. 장 초반 1990.48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의 중국제품 추가관세 부과와 함께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열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계기로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다시 불거지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3.00포인트(0.48%) 내린 619.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25포인트(1.65%) 내린 612.01로 출발했다. 장 초반 609.36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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