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이통 3사, '갤럭시노트10' 고객 유치 초집중 "5G 경쟁 다시 불붙는다"
입력: 2019.08.01 11:26 / 수정: 2019.08.01 11:26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 시간) 오후 4시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예상 모습. /IT매체 원퓨처 캡처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 시간) 오후 4시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예상 모습. /IT매체 원퓨처 캡처

이통 3사, '갤럭시노트10' 공개 전부터 가입자 유치전 '활발'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되기도 전에 이동통신업계가 가입자 유치전에 돌입했다. '갤럭시노트10'이 하반기에 출시될 5G 스마트폰 기대작인 만큼 5G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 시간) 오후 4시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8일 오전 5시다. '갤럭시노트10'은 한국에서 공개 직후인 9일부터 19일까지 예약판매되고 2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공개까지 일주일가량이 남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벌써부터 가입자 유치전에 들어갔다. 일찍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가 하면 차별화를 두기 위해 '컬러 마케팅'에 나선 모습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하면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신제품 사전예약을 하기도 전에 통신사가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것은 이례적 행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갤럭시S10 5G' 단말 출시와 함께 5G 전용관을 오픈하고 출시 알림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당시 고객 반응이 좋아 사전예약에도 적용, 5G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10 가입자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더팩트 DB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10' 가입자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더팩트 DB

KT도 지난달 29일 KT샵 홈페이지 안에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알림 신청 페이지를 개설했다. KT 역시 사전예약 고객에게 사은품과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추가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 1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80만, 85만, 90만, 95만, 100만 번째 고객 등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노트10' 고객을 염두에 둔 행사이기도 하다.

여기에 SK텔레콤과 KT는 '컬러마케팅'에 돌입한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노트10' 출시 때 통신사만의 전용 색상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은 블루, KT는 레드 색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 색상인 실버(아우라 글로우), 블랙(아우라 블랙)에 색상이 추가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협의 중으로 아직 전용 색상 출시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통신사별로 스마트폰이 다르게 출시되는 것 역시 이례적이다. 그만큼 업계에서 '갤럭시노트10'을 5G 가입자 확보에 중요한 전략폰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반기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와 보급형 모델 '갤럭시A90'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200만 원대의 고가로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이고, '갤럭시A90'은 80만~90만 원대이기 때문에 사실상 프리미엄폰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5G 시장에서 이통사들의 점유율이 기존보다 좁혀졌기 때문에 가입자 유치에 더욱 적극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통사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sse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