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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가속 지연 결함 "무상점검 조치"
입력: 2019.07.26 11:30 / 수정: 2019.07.26 11:30
쌍용자동차가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가속 지연 문제와 관련해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가속 지연 문제와 관련해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문제 해결 및 고객 불편 최소화 위해 최선의 노력"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 일부 차량에서 정차 후 출발 시 가속이 되지 않는 결함이 발생해 쌍용자동차가 사태 수습에 나섰다.

쌍용차는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는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원인 규명을 마쳤으며 곧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베리 뉴 티볼리' 출시 후 일부 소비자들은 정차 후 출발 시 가속이 되지 않는다며 결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쌍용차는 해당 현상에 대한 긴급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이상 현상은 급격히 더워진 날씨 속 주행·정지가 반복되는 일부 환경에서 엔진 노킹센서가 민감하게 작동해 엔진제어유닛(ECU)이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한 탓으로 밝혀졌다.

노킹센서는 소리와 진동, 압력 변화를 감지해 ECU 제어를 통해 점화 시기를 조절함으로써 노킹현상을 방지하는 부품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센서 신호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하면 이상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관련 업체와 개선된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필요한 준비를 다음 달 2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러한 개선 상황을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대상 고객은 전화와 인터넷으로 예약 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무상수리 조치를 받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한다"며 "조속하고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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