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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기업은행, 성장과 마진 순항… 투자의견 '매수'
입력: 2019.07.26 08:59 / 수정: 2019.07.26 08:59
현대차증권은 26일 기업은행에 대해 경상이익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현대차증권은 26일 기업은행에 대해 경상이익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금리하락 부담 적을 듯

[더팩트|이지선 기자] IBK기업은행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상반기 실적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26일 현대차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3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 2분기 순이익은 4289억 원으로 시장 추정치였던 4490억 원을 하회했지만 이는 초기성과급 등의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경상적 순이익은 5000억 원 수준으로 견조한 대출 증가와 순이자마진 선방이 돋보였다고 현대차증권은 평가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0.01%p 하락했지만 중소기업채가 주요 조달원이어서 금리 하락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핵심 예금이 크게 늘면서 순이자마진 방어에 기여했다"며 "기업은행 특유의 이점이 작용해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듯"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분기 중 중소기업대출은 전분기대비 2.4%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도 22.8%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상반기 중 총 대출이 4.5% 증가하면서 연간 목표인 10조 원 증가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분기중 판관비는 초과업적상여금 805억 원과 임금피크대상자 증가 등으로 증가한 상황"이라며 "계절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2분기 경비율은 39.6%에 불과해 업계 최저의 우수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규제 부담과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압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배당주로 배당매력도 높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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