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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중국·일본 이어 인니행…대통령 만나 시장 진출 논의
입력: 2019.07.25 17:31 / 수정: 2019.07.25 17:3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인니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중순 방한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난 뒤 중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 현장 점검 일정을 마친 데 이어 이번에는 동남아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현대차그룹은 25일 동남아 시장 점검을 위해 출장 중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인도네시아 아이르 랑가 산업부 장관과 토마스 램봉 투자조정청장 등 주요 경제 분야 인사들도 배석했다. 이들은 상호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는 가장 진취적인 회사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왔다"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적극 투자에 나서 꼭 성공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가) 필요한 지원을 다하고,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며 "한국 방문 때도 현대차를 방문하고 싶다"고 재만남 의사를 전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매우 도전적인 시장이고 시장 진출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며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시장 진출 검토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단순한 판매 확대보다는 고객이 진정 좋아하는 제품, 판매 방식 등에서의 혁신을 모색하겠다"며 "미래 기술도 과감히 접목시키는 방안도 구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공기업부 장관, 해양조정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주요 부문 장관과 시장 관계자들도 별도로 만나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현지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 사항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아태권역본부의 업무 보고를 받는 등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동시에 직원들과 동남아 지역 진출 확대를 논의하는 일정을 보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달에만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출장을 떠나 현지 사업을 챙기는 등 활발한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달에만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출장을 떠나 현지 사업을 챙기는 등 활발한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현대차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지역에 대한 공략을 한층 강화하면서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 확대의 기반으로 삼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다. 지난해 산업수요는 104만7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108만대 수요가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동남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과 협력해 싱가포르에서 코나EV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현지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 외 철도,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현대로템은 인도네시아 첫 경전철을 제작해 제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공장 증설과 터놈 수력발전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 MOU를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 체결했다.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의 협력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아세안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현지 공장 건설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지 완성차 공장 건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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