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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6600억 원 유상증자…"6번째 초대형 IB 도약"
입력: 2019.07.22 13:41 / 수정: 2019.07.22 13:41
신한금융투자가 22일 660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 증권사 중 6번째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될 준비를 마쳤다. /지예은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2일 660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 증권사 중 6번째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될 준비를 마쳤다. /지예은 기자

유상증자 결정 후 2개월간 준비…자본시장 판도 재편 '기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증권사 6번째로 초대형 투자은행(IB) 간판을 달게 되면서 자본시장 판도 재편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2일 신한금융투자는 66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초대형 IB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5일, 신주교부 예정일은 다음 달 9일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룹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와 정부의 혁신성장 노력에 부응하고자 지난 5월 신한지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한 후 두 달여 동안 신한지주·신한금융투자의 준비 끝에 유상증자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내 은행·비은행 부분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를 그룹 내 자본시장 허브(Hub)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그룹 차원에서는 지주·금융투자 공동 증자이행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전사 핵심 관리분야인 전략·재무·HR·리스크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또 GIB·GMS·영업추진그룹 등 각 사업그룹 및 본부별로 사업 전반의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는데도 머리를 맞댔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익·자산의 선순환 구조 달성' 및 '자본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경영관리 정교화 및 평가·보상 연계 ▲자본관리 효율화 및 체질 개선 ▲역량 강화 및 시장지위 개선 ▲사업부문별 수익성 강화 등 4개 중점과제를 구체화했다.

또 위험 배분계획 수립, 자본관리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자본관리 효율화와 체계적인 재무·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하며 사업부문별 견실한 성장을 위한 지향점 및 핵심 성과지표도 정교히 설정했다.

증자 결정 이후에는 발 빠른 실행을 위해 이달 초 조직개편도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GIB 영업조직을 3개 본부에서 5개 본부로 확장하고 지원기능 강화 및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경영지원그룹 신설, 심사기능 강화 등을 추진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룹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초대형 IB의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6번째 초대형 IB 변신을 통해 자본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그룹 내 자본시장 허브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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