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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축제 'WCG', 6년 만에 中 시안서 부활
입력: 2019.07.19 17:58 / 수정: 2019.07.20 17:55
권혁빈 조직위원장이 WCG 2019 시안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WCG 제공
권혁빈 조직위원장이 'WCG 2019 시안'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WCG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WCG(월드사이버게임즈)가 6년 만에 돌아왔다. 'WCG 2019 시안'이 18일 중국 시안 취장신구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일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WCG는 지난 2000년 'WCG 챌린지 대회'가 시범 개최된 이래 지난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 동안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로 인정을 받아 왔다. 이후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해 스마일게이트가 WCG를 인수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날 개막식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의장인 권혁빈 WCG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정준 WCG 대표·권계현 삼성전자 중국 총괄 부사장·왕용 서안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개회식은 WCG의 지난 역사와 함께 새로운 WCG를 위한 카운트다운으로 시작됐다. 무대에 오른 권혁빈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WCG는 젊은 세대를 이어주는 미래형 e스포츠 페스티벌을 선보임으로써 기존 스포츠와 더불어 새로운 디지털 놀이 문화의 이정표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게임 스포츠 부문에는 도타2·하스스톤·워크래프트3·클래시로얄·왕자영요·크로스파이어 등 6개 정식 종목과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는 초청전 등 총 7개 종목에 25개국 196명 선수가 참가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엔 111개국 4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참여해 역대 WCG 대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개막식 직후 열린 'WCG 스페셜 매치'에선 '워크래프트3' 한국과 중국 전설들이 맞붙었다. 'Moon' 장재호와 'Lyn' 박준이 팀을 이룬 한국 팀이 'Sky' 리샤오펑과 'TH000' 후앙시앙 중국 팀을 상대로 2-0으로 꺾었다.

수많은 e스포츠 팬들이 WCG 2019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WCG 제공
수많은 e스포츠 팬들이 'WCG 2019'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WCG 제공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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