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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親환경 넘어 '必환경 시대' 보조 맞춘다
입력: 2019.07.18 16:08 / 수정: 2019.07.18 16:08
환경친화적인 사회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조현준 회장이 경영하는 효성그룹이 그린 경영 비전 2020을 수립,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환경친화적인 사회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조현준 회장이 경영하는 효성그룹이 '그린 경영 비전 2020'을 수립,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 환경친화적 경영 행보 주목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필(必)환경' 트렌드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발을 맞추고 있다. 특히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의 의지 아래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에 맞는 실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환경친화적인 사회적 요구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린 경영 비전 2020'을 수립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효성그룹의 이러한 기조는 환경을 중시하는 조현준 회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조현준 회장은 "친환경은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확고한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라며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7월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이 들어간 가방을 만들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7월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이 들어간 가방을 만들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7월 국내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패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을 선보였다. 플리츠마마가 만든 친환경 가방에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이 사용된다. 리젠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다시 폴리에스터 원사로 만드는 제품이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효성중공업의 향후 사업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효성중공업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SS는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많을 때 공급해주는 일종의 '대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발전량이 가변적인 태양광·풍력 발전의 필수적인 설비다.

효성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해결, 수소경제, 효성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부문, 신설된 영상 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효성그룹은 지난 3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19 효성이 그린(GREEN) 지구'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가, 영상 부문 대상은 '우리의 일상 속 효성'이 선정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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