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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삼성카드, 수익성과 성장성 고비…투자의견 '중립'
입력: 2019.07.18 08:21 / 수정: 2019.07.18 08:21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삼성카드에 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이 부진하다고 판단했다. /더팩트 DB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삼성카드에 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이 부진하다고 판단했다. /더팩트 DB

2분기 순이익은 시장 추정치 부합 전망

[더팩트|이지선 기자] 삼성카드가 올해 말까지 여러 힘든 고비가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으로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2분기 순이익은 783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 감익된 수준이다.

그는 "개인신판 가맹점수수료율을 1.65%로 전년동기대비 0.13포인트, 전분기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 처음으로 수수료율 인하 영향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용판매 증가율이 다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2분기 시장 전체 신판 증가율 추정치가 7~8% 인것에 비하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삼성카드는 업계 대비 낮은 것"이라며 "작년 4분기에 자동차 캐시백이 조정되면서 저수익성 자동차 관련 신판 감소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트코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봤다. 백 연구원은 "신판의 2~3%를 차지하는 코스트코와의 독점계약이 5월부터 현대카드로 이동한 것도 저조한 신판 증가율에 일부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직은 수익성과 성장성 회복이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올해 말까지 여러 힘든 고비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후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판관비 등 각종 비용 감소에 따른 이익 안정화와 배당 매력이 후행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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