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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5G 일등' 의지 "모든 역량 바치겠다"
입력: 2019.07.17 10:07 / 수정: 2019.07.17 10:07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7일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5G에서 일등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팩트 DB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7일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5G에서 일등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팩트 DB

하현회 부회장 "CJ헬로 인수로 미디어 플랫폼 사업 강화할 것"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일등'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CJ헬로 인수를 통해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하 부회장은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취임 2년차를 맞이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5G 네트워크 및 상품, 서비스의 차별화를 지속 이어가겠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탄탄하게 해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견실한 성장을 해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 수장이 된 하 부회장은 16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하 부회장은 취임 이후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5G 성과에 대해서는 "똘똘 뭉쳐 쉴새 없이 달려온 결과 5G 상용화 100일에 5G 점유율 29%를 달성해 기존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이는 전사가 하나 돼 철저한 준비로 5G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이며,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동통신사들의 시장 구도는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시장점유율은 '5:3:2'였는데, 5G 시장에서는 '4:3:3'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하반기에는 CJ헬로 인수를 통해 급변하는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5G에서 일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하 부회장은 "CJ헬로 인수 결정을 통해 IPTV와 케이블TV,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한 또 다른 전략과 실행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CJ헬로는 업계 1위답게 우수한 임직원 역량과 조직문화를 갖고 있고, 앞으로 우리 회사와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케이블TV 인수 과정에서 '고용안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인수 후 CJ헬로 직원들의 안정적 고용승계와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와도 기존 관계를 존중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채널 독립성을 유지하고, 지역 채널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밀착 콘텐츠와 지역민 제작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에서의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며 "인수 후에도 IPTV와 케이블TV, 양대 플랫폼을 독자 운영하면서 CJ헬로의 방송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케이블TV 플랫폼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IPTV, 5G 등 핵심 콘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콘텐츠 부문에 대한 투자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분기마다 성과 공유회를 개최, 하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문의 분기별 성과에 대해 치하하고, 향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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