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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SK, 현 주가하락은 과도…투자의견 '매수' 유지
입력: 2019.07.17 09:00 / 수정: 2019.07.17 09:00
17일 NH투자증권은 SK지주의 주가가 현재는 과도한 할인율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17일 NH투자증권은 SK지주의 주가가 현재는 과도한 할인율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투자형 지주회사로 선순환 진행 중

[더팩트|이지선 기자] SK의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NH투자증권은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양·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주가는 연초 이후 시장수익률을 14%포인트 하회하고 있고 순자산가치(NAV)대비 할인율도 46%에서 52%까지 확대된 사상 최대 수준이다"라며 "상장자회사 실적 부진과 비상장회사 실적 둔화 우려, 바이오 사업포트폴리오 투자심리 저하 등이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자회사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현 주가 할인이 과도하다고 봤다. 그들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배당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인하고 저점에서 회복 중"이라며 "비상장회사들도 감익이 아닌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선순환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SK E&S와 SK실트론 성장세에 주목했다. 두 연구원은 "SK E&S는 신규발전소 효과 없이도 영업이익 10% 성장이 전망된다"며 "2020년 미국 LNG 직도입 확대, 2022년 여주 LNG 발전소 상업생산 통새 중장기적인 성장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SK 실트론에 대해서는 "웨이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체들과의 장기 계약 본격화로 영향은 제한적이다"라며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확대 가능성도 웨이퍼 국산화율 제고로 연결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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