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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이스라엘 스타트업 투자 확대"
입력: 2019.07.15 17:35 / 수정: 2019.07.15 17:35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5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5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수석부회장, 기술연구소 방문 이스라엘 대통령과 면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나 미래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15일 한국 자동차 산업 연구·개발(R&D) 심장부인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체험한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이스라엘 스타트업들과 현대차는 자동차·안전·혁신과 같은 주요 미래 과제를 더 큰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가 몇몇 이스라엘 스타트업들과 맺은 파트너십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현대차와의 협력이 더욱 증대되길 바란다"며 "우린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연결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의 미래를 함께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선 수석부회장 역시 협력 확대를 반겼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스라엘 스타트업들과 공동 개발한 기술 일부는 향후 양산차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이스라엘 스타트업 등 현지 기업에 대한 전략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에 설립한 개방형 혁신 센터 '현대 크래들 텔 아비브'를 통해 인공지능(AI) 업체인 알레그로AI, 에너지 업체인 H2프로, 드론 업체인 퍼셉토 등에 투자했다.

지난 6월에는 이스라엘 첨단 스타트업인 엠디고에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엠디고와 미래 커넥티드카용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갖춘 친환경 첨단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의 관심도가 높았다"며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 규모는 연간 26만대 수준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이스라엘에서 각각 3만8022대(14.2%), 3만5806대(13.4%)를 판매해 점유율 1, 2위를 차지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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