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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영고문 부정 위촉' 등 채용비리 KT 압수수색
입력: 2019.07.15 15:55 / 수정: 2019.07.15 15:55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5일 KT의 경영고문 부정 위촉 등 채용비리와 관련해 서울 광화문 KT 사옥 등을 압수수색했다. /더팩트 DB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5일 KT의 경영고문 부정 위촉 등 채용비리와 관련해 서울 광화문 KT 사옥 등을 압수수색했다. /더팩트 DB

황창규 KT 회장, 배임·횡령 혐의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경찰이 KT 경영고문 부정 위촉 등 채용비리와 관련해 KT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KT 사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KT 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활동은 지난 3월 황창규 KT 회장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수사지휘를 내려보냈다.

이들은 황 회장이 2014년 취임 후 전직 정치인 등 권력 주변의 인물 14명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해 총 20억 원가량을 보수로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거액의 자문료를 주고 로비에 활용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지난 2016년 광고대행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당시 적정 가치보다 424억 원이 높은 600억 원을 건네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번 의혹은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24일 KT 경영고문 명단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이 의원은 황 회장이 취임 후 정치권 인사, 군인, 경찰, 고위 공무원 출신 등에 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의 급여를 주고 각종 로비에 이들을 활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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