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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카카오, 카뱅·바로證 대주주 되면 기업가치↑
입력: 2019.07.15 08:55 / 수정: 2019.07.15 08:55
KTB투자증권은 15일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대주주가 되기 위한 지분 매입,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가능성 등으로 기업 가치가 증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KTB투자증권은 15일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대주주가 되기 위한 지분 매입,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가능성 등으로 기업 가치가 증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하반기 톡보드 광고도 실적 기여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KTB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카카오뱅크의 보통주 4160만주를 2080억 원에 매입하는 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로부터 지분을 사들이는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콜옵션 행사 이후 카카오의 지분율은 34%(현재는 전환우선주 포함 18%), 한국금융지주의 지분율은 34%-1주로 변경된다. KTB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가 오는 24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의 대주주 전환을 승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원활히 통과된다면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최근 보험 상품 판매, 애플 앱스토어 결제, 배송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한다면 CMA 등 직접 금융 상품으로 판매 상품을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채팅 내 광고인 '톡보드'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부터 '톡보드'의 오픈 베타 테스트(OBT)가 시작된다. 이 연구원은 이를 통한 올해 매출이 563억 원, 내년에는 1643억 원을 예상했다.

그는 "현재까지 진행한 CBT의 광고주·유저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매출 증가 속도는 시장의 눈높이와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압도적 트래픽과 높은 CPM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수익화 시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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