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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황금올리브 순살' 대신 '속안심' 배달…결국 사과
입력: 2019.07.13 18:36 / 수정: 2019.07.13 18:36
13일 BBQ가 신제품 황금 올리브 순살 대신 황금 올리브 속안심을 전송했던 사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BBQ 홈페이지 캡처
13일 BBQ가 신제품 '황금 올리브 순살' 대신 '황금 올리브 속안심'을 전송했던 사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BBQ 홈페이지 캡처

신제품 '황금올리브순살'은 2만 원…대신 1만8000원 기본 메뉴로

[더팩트|이지선 기자] BBQ가 출시한 '황금 올리브 순살' 제품 대신 '황금 올리브 속안심'이 배달됐다는 유튜브 후기가 올라오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대해 결국 BBQ 본사가 나서서 사과문을 올렸다.

먹방 유튜버 '홍사운드'는 지난 12일 'BBQ에 사기당했다'는 영상으로 배달받은 BBQ치킨 상품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영상 속에서 "순살이 8일 출시됐고 11일 주문했는데 사진을 찾아봤더니 달라서 주문 매장에 확인했다"며 "매장에서는 신메뉴가 아닌 '황금 올리브 속안심'이 원래 있던 메뉴고 잘 몰라서 순살이라고 적어뒀으며 신제품 나온 것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황금 올리브 순살은 2만 원이고, 기존에 있던 메뉴인 황금 올리브 순안심은 1만8000원이다. 홍사운드는 매장과 통화를 마치고 다시 확인해보니 황금 올리브 순살 제품의 가격이 1만8000원으로 수정돼있었다고 전했다.

홍사운드는 또한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진 그냥 신제품인줄 알고 2만 원짜리 황금 올리브 순살을 주문하고 1만8000원짜리 속안심을 받아서 드신 분이 꽤 되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BBQ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BBQ는 공식 홈페이지나 SNS에 '황금 올리브 순살 신제품 관련,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BBQ 측은 "일부 가맹점에서는 제품 주문 폭주나 재료의 조기 소진으로 고객이 주문한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을 일부 고객에게 전송한 일이 있었다"며 "잘못 전송받은 고객님은 영수증이나 사진을 본사 홈페이지 고객센터 고객의소리에 제시해주면 새제품 교환이나 환불처리해주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신제품 출시를 포함한 매장에서의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재점검하겠으며 가맹점 관리와 교육을 더욱 철저히해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문제가 발생한 가맹점과 유사한 문제가 발생한 가맹점들과 해당 관리자에 대해 원칙에 입각한 명확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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