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70선 되찾아…1%대 상승[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에 2080선을 되찾았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80포인트(1.06%) 오른 2080.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57%) 오른 2070.59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발언에 힘입어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362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83억 원, 17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기계, 반도체와반도체장비, IT서비스, 제약, 전자장비와기기, 화학, 자동차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뮈 종목에서도 오름세가 짙었다.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3.57%), 삼성전자우선주(1.72%), 현대차(1.46%), 셀트리온(1.32%) 등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로 전일과 동일한 23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포스코(-0.84%), 기아차(-0.23%), 삼성생명(-0.2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1%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19포인트(1.53%) 오른 677.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08포인트(0.46%) 오른 669.98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이었다.
기관이 3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가각 36억 원, 18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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