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삼성전자·기아차 스포츠마케팅 활발…'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
입력: 2019.07.09 11:29 / 수정: 2019.07.09 11:29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더팩트 DB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더팩트 DB

삼성전자·기아차,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서 무선통신·가전·자동차 물밑 후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사로서 무선통신과 가전, 수송 차량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물밑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수와 팬들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선수촌에 225㎡ 규모의 체험관을 마련해 선수들이 '갤럭시 S10', 하만의 'AKG N700' 헤드폰 등 최신 제품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유니폼 교환과 생일 파티 등 각국의 선수들이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시몬 마누엘을 캠페인 대사로 선정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야기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 음악을 공유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수영 꿈나무들을 위해 수구 결승전에 어린이들이 선수들과 함께 등장할 수 있는 기회(에스코트 키즈)를 제공하고, '로봇다리 수영 선수'로 알려진 김세진 전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선수와 경기 단체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수와 팬들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 캠페인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후원 범위를 AV·무선통신 분야에 이어 가전분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수와 팬들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 캠페인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후원 범위를 AV·무선통신 분야에 이어 가전분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 제공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파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활동으로 대회 열기를 이어 나가고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대회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세계수영연맹 AV·무선통신 분야를 후원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선수촌과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냉장고 1996대를 기부하는 등 이번 광주 대회에서 가전 분야로 범위를 확대했다.

기아차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오는 8월 5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진행되는 '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의 자동차 부문 내셔널 스폰서로 활동한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서 430여 대의 승용·승합차와 130여 대의 버스를 공식 수송 차량으로 제공하며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 대회 마크 및 공식 제품 명칭 사용권, 공식간행물 내 광고권 등 다양한 권리를 갖는다.

기아차는 FIFA월드컵과 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및 라파엘 나달 선수 후원, 미국프로농구협회(NBA) 후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후원, 한국프로야구협회(KBO) 후원 등 주요 지역과 종목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서 430여 대의 승용·승합차와 130여 대의 버스를 공식 수송 차량으로 제공한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서 430여 대의 승용·승합차와 130여 대의 버스를 공식 수송 차량으로 제공한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 수영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집중시키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와 발맞춘 후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영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며 "국가대표 대회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와 일반인 참가 대회인 마스터즈선수권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전 세계 스포츠인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수영 연맹(FIN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경영과 다이빙, 하이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6개 종목으로 구성, 올림픽과 월드컵을 비롯해 세계 5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 대회는 193개국에서 선수, 임원, 미디어, 국제수영연맹 관계자 등 모두 7266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세계 마스터즈수영 선수권대회 참여 인원까지 포함하면 1만2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