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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휴전' 뉴욕증시 S&P 사상 최고치 찍었다
입력: 2019.07.02 08:26 / 수정: 2019.07.02 08:30
미국과 중국 정상이 양국 간 무역전쟁에 휴전을 선언하면서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미국과 중국 정상이 양국 간 무역전쟁에 '휴전'을 선언하면서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뉴욕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화웨이 제재' 불씨 여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양국 간 무역전쟁에 '휴전'을 선언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47p(0.44%) 오른 2만6717.43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 역시 전장보다 22.57p(0.77%) 오른 2964.3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4.92p(1.06%) 상승한 8091.1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S&P 500지수는 장중 한때 2977.9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추가 관세 부과를 임시 중단하고, 협상 재개에 나선 것이 주요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벡터 반도체 ETF(SMH)'는 2.8% 이상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브로드컴이 각각 3.9%와 4.3%씩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화웨이 제재'에 대한 불씨가 살아있는 만큼 이번 '휴전 선언'이 최종 합의로 이어질 지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화웨이는 심각한 수출통제가 적용되는 블랙리스트 명단에 남을 것이다"며 화웨이 제재 방침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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