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지분가치가 주가 하방 지지할 것[더팩트|이지선 기자] 한화 지주가 하반기부터 연결 자회사 실적 회복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일 ktb투자증권은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반5000원을 제시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화의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3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하락할 것"이라며 "지배지분순익은 1219억 원으로 전 분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상장 연결종속회사 합산 실적이 증가했기 때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한화생명 부진이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결국 자회사 별도 기준 실적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줄겠지만 주가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월 공장 사고로 감소한 실적의 본격적인 경상수준 회복은 3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제조부문 실적 기여도 높은 공실의 가동도 3분기 들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소폭의 제조부문 매출 증가와 무역부문 영업이익 개선을 가정했더"며 "6월 한화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반등으로 상장지분가치가 약 2000억 원 증가했기 때문에 한화생명 실적이 크게 부진하지 않는 한 주가 하방은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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