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는 알 수 없는 사고로 현대 지구에서 공룡시대로 넘어온 플레이어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가상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방식을 그렸다. 사진은 인포그래픽 /넥슨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듀랑고) 이용자들이 게임 안에 만든 개인섬 넓이가 한반도 면적 약 3배 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넥슨 모바일게임 '듀랑고'의 글로벌 서비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듀랑고' 세계 이용자들의 개인섬 넓이는 약 6182억㎡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미국·러시아·태국·대만·인도네시아 등 이용자가 많은 대표 6개국 플레이 패턴 분석도 공개됐다. 먼저 국내(한국) 이용자들은 궁술과 채집 기술을 가장 선호했고 인도네시아 이용자들은 월등히 높은 비중으로 근접 전투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러시아는 남성 캐릭터가 70% 이상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한국 이용자들은 여성 캐릭터를 더욱 선호했다. 이용자 1인당 많은 친구를 보유한 국가는 인도네시아였다. 여러 친구와 함께 '듀랑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홍콩은 가장 높은 부족 가입 비율을 나타냈다.
'듀랑고' 최고 레벨인 60레벨에 도달하는 평균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는 베트남으로 약 60시간이란 기록을 세우며 적극적인 이용자 성향을 보였다.
넥슨은 다음 달 중 '듀랑고'에서 전투 개선과 워프러스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화산섬 콘텐츠 등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이다. 이 회사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듀랑고'는 지난 5월 15일 229개 국가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2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