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CJ ENM, 미디어와 엔터·영화 레벨업…'매수' 유지
  • 이지선 기자
  • 입력: 2019.06.27 09:10 / 수정: 2019.06.27 09:1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NM에 대해 예능과 디지털, TV광고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NM에 대해 예능과 디지털, TV광고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2분기 실적 시장 추정치 상회[더팩트|이지선 기자] CJ ENM이 예능과 디지털, TV광고를 기반으로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다.

2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 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미디어 사업에서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의 30%, 영업이익의 40%로 굉장히 컸던 것은 사실"이라며 "드라마 사업이 2분기에도 다소 부진했지만 예능 판매 급증, 디지털 40% 고성장 지속 등으로 가파른 이익 회복이 확실시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미디어 실적은 영업이익 309억 원을 예상하고 동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2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TV 광고 승자독식으로 가파른 이익 회복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호실적의 핵심은 드라마 외 미디어와 엔터·영화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엔터 부문은 아이즈원이 데뷔 8개월 만에 앨범 100만 장을 돌파하며 국내 걸그룹 2위를 확고히 한 점이 주효했다"며 "연이어 보이그룹 세 팀이 매분기 데뷔를 앞두고 있어 이익 레밸이 격상하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화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000만 명에 육박하는 기생충을 투자배급함으로써 2-3분기에 걸쳐 배급수익과 정산수익이 안분 반영될 것'이라며 "미디어 부문도 TV광고, 디지털, 예능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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