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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에 밀리며 212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더팩트 DB |
코스닥 1%대↓…710선도 위태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팔자' 기조에 하락 반전하며 2120선 약보합에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9포인트(0.22%) 내린 212.64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0.59포인트(0.03%) 내린 2125.74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장중 2130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0.03%) 상승했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7%, 0.32%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낙관적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중국 증시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낙폭을 확대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동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개인이 21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 원, 8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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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9포인트(0.22%) 내린 212.64에, 코스닥은 7.67포인트(1.07%) 내린 710.0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제약, 기계, 전자장비와기기 등이 약세를 보였고 비철금속, 화학, 자동차부품,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64%)가 큰 폭 하락했다. SK하이닉스(-0.30%), 삼성전자우선주(-0.27%), 현대차(-0.70%), 셀트리온(-0.24%), SK텔레콤(-0.38%)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22%), LG화학(1.00%), 현대모비스(1.31%), 포스코(0.20%), 신한지주(0.22%), LG생활건강(2.09%), 네이버(0.88%), 삼성물산(0.2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7.67포인트(1.07%) 내린 710.0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34포인트(0.19%) 오른 719.03으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각각 658억 원, 404억 원어치를 내던졌다. 개인은 113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