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DMZ(비무장지대) 방문 일정 검토 소식에 관련 기업의 주가가 25일 오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
코아스·자연과환경·삼륭물산 등 급등세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DMZ(비무장지대)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코아스는 전일 대비 355원(21.52%) 오른 2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자연과환경은 전장보다 195원(12.23%) 오른 1790원, 삼륭물산은 1070원(18.14%) 상승한 697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웹스는 380원(15.77%) 오른 2790원에, 일신석재는 60원(1.76%) 오른 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파주 등 DMZ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DMZ평화생태공원 조성과 관련해 조경·원예, 환경정화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청와대는 오는 29~30일 트럼프 대통령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에 트럼프가 DMZ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방한 당시에도 DMZ를 방문하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