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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삼성생명, 견조한 이익흐름과 배당성향 '기대'
입력: 2019.06.25 09:12 / 수정: 2019.06.25 09:12
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생명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생명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이차익 악화는 비이자수익으로 상쇄할 듯

[더팩트|이지선 기자] 삼성생명이 보험 업종의 전반적인 악화 속에서도 안정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0만 원으로 제시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금리 하락으로 인해 당분간 생명보험업계 전반적인 이차익 악화가 불가피하나 삼성생명은 영향이 덜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지분이 이익 측면에서는 소중한 자산이고 매각시에도 일회성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리고 비업무용(투자용) 부동산을 약 3조7000억 원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부동산의 장부가와 시가 차액은 약 1조 5000억 원 수준이다"라며 "일정범위 내의 이자율차 손실 확대는 적절한 부동산 처분이익으오로 상쇄 가능해 견조한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당성향이 상향될 여지도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정 연구원은 "자본적정성 제도로 2022년 도입 예정인 K-ICS(신지급여력제도)와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LAT(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 관련해서도 자본 충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견조한 이익 지속과 낮은 자본부담이 예상되기 때문에 배당성향 상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금리 하락에 따른 이차부담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그러나 안정적 이익을 바탕으로 3%대 시가배당 제공이 가능한 만큼 업종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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