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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살롱 드 서초' 어떤 곳? "미래 위한 소통 공간"
입력: 2019.06.21 10:02 / 수정: 2019.06.21 10:02
LG전자 임직원들이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 살롱 드 서초에서 재즈 공연을 즐기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임직원들이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 '살롱 드 서초'에서 재즈 공연을 즐기고 있다. /LG전자 제공

역동적 조직문화 위해 다양한 시도 나선 LG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 1층에 '살롱 드 서초(Salon de Seocho)'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가 추구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는 지속적인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에게 자율과 주도성,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한다.

LG전자는 '살롱 드 서초'에 '살롱' 문화를 도입해 연구원들이 소속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나누고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들은 업무공간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소통을 즐기며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살롱'은 음악·미술·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사교모임 장소를 뜻한다.

LG전자는 광장을 모티브로 삼아 '살롱 드 서초'를 열린 공간으로 꾸몄다. 계단형 좌석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하고 대형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임직원들은 이곳에서 자발적으로 LG 테드, 문화공연,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살롱 드 서초'는 우리가 미래를 위해 직접 만든 공간"이라며 "함께 꿈을 공유하고 펼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 33층에 '다락'이라는 소통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은 LG전자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경영진과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소규모 행사,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 수업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LG전자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새로운 공간을 도입하는 것과 더불어 여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선행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인 CTO부문은 '아이디어 발전소'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로 채택되면 사업화 검토가 진행된다.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올해 초 'CES 2019'에서 최고제품상을 받은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가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LG 아이디어팟'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로봇청소기의 음성인식률을 높이는 기술적인 문제,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의 이름 공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박일평 CTO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과 변화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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