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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CAR] 기아차 '셀토스' 인도서 세계 최초 공개 "새 이정표 쓸 것"
입력: 2019.06.20 16:44 / 수정: 2019.06.20 16:44
기아차가 인도 현지에서 차세대 소형 SUV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인도 현지에서 차세대 소형 SUV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 '셀토스' 데뷔 "인도 '톱5' 완성차 업체로 도약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셀토스만의 혁신 가치로 글로벌 성장사에 새 이정표 세우겠다."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하이클래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는 20일 인도 구르가온 'A DOT 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소형 SUV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차는 신차 발표회를 현지 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셀토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아차가 개발한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스피디'와 '켈토스'를 조합해 탄생한 차명 '셀토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로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신차에 판매 지역별 고객 선호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차별화 전략을 도입,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목표다. 셀토스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 장소로 인도 시장을 낙점한 것 역시 이 같은 판매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기아차는 다음 달 셀토스의 국내 판매에 이어 하반기 인도 론칭 등 글로벌 출시를 차례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다음 달 '셀토스'의 국내 판매에 이어 하반기 인도 론칭 등 글로벌 출시를 차례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인도 시장은 기아차가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다. 기아차는 그간 60%에 달하는 높은 수입 완성차 관세율 때문에 인도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반기 셀토스의 현지 론칭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앞으로 3년 내에 인도 시장 '톱5' 자동차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지 생산설비 투자도 진행형이다. 기아차는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 2017년 10월 착공에 돌입해 올해 1월 '셀토스'의 시험 생산에 돌입했으며, 하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에서 기아차의 성공적인 안착을 선도해 글로벌 성장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핵심 전략 모델이다"며 "다음 달 국내 판매에 돌입한 이후 하반기 인도 론칭 등 글로벌 출시를 차례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자동차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셀토스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 출시하는 동시에 우수한 딜러단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 역량과 품질 경쟁력, 스포츠마케팅, 글로벌 성과 등을 중심으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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