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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규모 두배 확대…몇명 뽑을까?
입력: 2019.06.13 14:13 / 수정: 2019.06.13 14:13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모습. /더팩트 DB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모습. /더팩트 DB

제약바이오산업계, 지난해 7500명 신규 채용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청년 실업 문제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지라 창출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돌아온다. 제약바이오산업계 차원의 채용박람회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보다 2배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제약산업계 고용증가율은 2.7%로, 제조업 평균 1.3%를 훌쩍 넘어섰다. 최근 5년간 고용한 20대 직원들의 비중이 늘어난 정도를 나타내는 청년고용 증가 비중은 2009년부터2014년까지 산업군에서 가장 높은 45.5%를 기록했다. 산업계 전체 일자리 중 정규직 비중은 95%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7500명 안팎의 신규인력을 증원해 2017년 채용실적 대비 52% 증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재 채용의 장인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돌아온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협회는 보건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사전준비회의를 열어 프로그램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회원사에 채용박람회 개최를 안내하고, 기업체 인사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취업박람회장 보다 넓은 규모의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 마련됐으며, 기업 부스도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사전예약 인원 4000명에 달하는데도 불구, 채용설명회가 열리는 장소의 수용 인원 규모가 100명 밖에 안되는 등 협소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13일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장소가 협소했다는 지적이 있어서 올해는 장소도 더 넓은 곳으로 정했으며, 참가하는 기업들도 확대하고, 참여하는 취업준비생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취업박람회장 보다 넓은 규모의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 마련했으며, 기업 부스도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모습. /더팩트 DB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취업박람회장 보다 넓은 규모의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 마련했으며, 기업 부스도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모습. /더팩트 DB

지난해 채용박람회를 통해 합격된 취업준비생의 인원 등은 현재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등 지난해 채용박람회를 통해 실제로 채용이 이뤄진 것은 맞다"면서도 "개별 회사들이 현장에서 진행한 부분으로, 아직까지 몇 명의 취업준비생이 취업에 성공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개별 회사별로 파악 하는 중으로, 제2회 채용박람회가 개최되기 전까지는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 사상 처음으로 열린 1회 채용박람회에는 500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박람회장을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채용박람회에는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등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47곳을 비롯해 정부기관 3곳과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3곳이 참여했으며, 각 사별로 채용부스를 운영해 취업상담 및 현장 면접 등을 진행했다. 특히 유한양행과 메디톡스, 한미약품, 보령제약,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면접, 이력서 중점사항 및 기업별 인재상, 필수역량 등 취업핵심 정보를 담은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기업 멘토 38명이 266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등 직무별 멘토링을 1대 1로 실시했으며, 이밖에 이미지·이력서·면접 컨설팅 서비스을 비롯해 프로필사진촬영과 무료인하 서비스도 제공됐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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