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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삼성중공업, 2분기 손실 축소 '기대'…'매수' 유지
입력: 2019.06.12 09:18 / 수정: 2019.06.12 09:18
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2분기 적자폭 감소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2분기 적자폭 감소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단기 악재도 회복 가능할 것

[더팩트|이지선 기자] 삼성중공업이 2분기 적자폭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원을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오른 1조7040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조업량 확대 추세를 예상한다"며 "자연스럽게 수익구조가 개선되면서 영업적자도 194억 원(영업이익률 -1.1%)로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달러화 강세, 해양플랜프 공정 본격화, LNG선 매출 비중 확대, 원가 절감 및 인력 효율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양공사의 성과에 따라 조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2분기 단기 악재가 있지만 극복해낼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5월 16일 삼성중공업은 과거 ENSCO로부터 수주했던 드릴십 관련 소송이서 영국 법원으로부터 2146억 원을 배상하라는 패소 판결을 받았다"며 "이에 반발하며 항소를 준비하고 있지만 승소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2분기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단발성 요인으로 추가 손실 가능성이 없고 BPS(주당순자산)에 미치는 차이도 3%수준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양플랜프 프로젝트 발주는 내년 초로 연기될 예정이지만 카타르 LNG를 비롯한 대규모 발주 프로그램이 정상 진행되고 있어 현 추세가 유지되면 연간 수주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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