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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2019 E3에서 공개된 스마일게이트 콘솔 신작 '크로스파이어X' 예고편 영상 중 일부 /유튜브 캡처 |
스마일게이트 대표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콘솔(비디오) 게임으로 나온다.
스마일게이트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2019 E3에서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콘솔 게임 '크로스파이어X' 개발 내용을 처음 밝혔다.
'크로스파이어X'는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부문 부사장이 엑스박스 브리핑에서 직접 발표했다. 스펜서 부사장은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크로스파이어X엔 엑스박스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이번 발표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넘어 콘솔까지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타이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권 최초 콘솔용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최신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원'을 통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엑스박스 원'이 인기인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크로스파이어X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만큼 최고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6.7억 명이 넘는 이용자가 즐기고 있다. 최고 동시접속자는 800만 명 이상에 이른다.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2조300억 원 이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