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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비즈니스' 박차…씨제이헬스케어, 수액제 사업에 1000억 투자
입력: 2019.06.10 16:03 / 수정: 2019.06.10 16:03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오송 수액 신공장 기공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제공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오송 수액 신공장 기공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제공

한국콜마, 씨제이헬스케어 인수 후 최대 규모 투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한국콜마 계열사 씨제이헬스케어가 수액제 사업 강화를 위해 1000억 원을 투자해 신공장 건설에 나선다. 계열사 씨제이헬스케어를 통해 한국콜마는 '스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국콜마가 씨제이헬스케어를 인수한 이후 사업 확장을 위해 진행된 투자 중 최대 규모다.

10일 씨제이헬스케어는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오송공장 부지에 연면적 3만2893㎡(약 1만 평) 규모의 수액제 신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1000억 원을 투자하는 수액제 신공장은 연간 5500만개(Bag)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공장이 완공되면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제 생산규모는 약 1억개(Bag)까지 늘어나게 된다.

1992년 세이프 플렉스 백(Safe flex bag/안전용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수액제 사업에 진출한 씨제이헬스케어는 기초수액제,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TPN), 특수수액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액 신공장 건설은 지난해 4월 씨제이헬스케어가 한국콜마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 확장을 위해 진행된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씨제이헬스케어 변형원 상무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원활한 수액제 공급 및 제품군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투자를 통해 생산역량을 강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를 통해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성식품을 큰 축으로 하는 '스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타 비즈니스 모델이란 한국콜마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인류의 삶에 기본이 되는 의·식·주와 관련해 가장 밀접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의·식·주 3가지 영역이 꼭짓점을 이루는 삼각형에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의 삼각형을 합치면 만들어지는 별 모양의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콜마는 씨제이헬스케어가 '스타 비즈니스' 완성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관계자는 10일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인류가 아름다움을 추구해온건 고대에서부터도 확인돼왔고, 건강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기본요소가 되고 있다"며 "산업적인 측면에서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사업이 곧 영원히 반짝반짝 빛날 산업이라는 의미에서 스타 비즈니스로 명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 신공장은 2020년 완공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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