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美 금리인하 기대감에 소폭 상승…2070선 '턱밑'
  • 지예은 기자
  • 입력: 2019.06.05 15:50 / 수정: 2019.06.05 15:50
5일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2070선 턱밑에서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5일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2070선 '턱밑'에서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코스닥 707선 강보합 마감[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로 증시가 2060선 강보합에 장을 마쳤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4포인트(0.10%) 오른 2069.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19포인트(0.83%) 오른 2084.1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이내 소폭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2%대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06%, 2.65%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 등 연준 위원들의 온건한 통화정책 시사는 원화 강세 가능성과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여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1% 급등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 기대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 원, 97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554억 원을 순매도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4포인트(0.10%) 오른 2069.11에, 코스닥은 5.22포인트(0.74%) 오른 707.7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4포인트(0.10%) 오른 2069.11에, 코스닥은 5.22포인트(0.74%) 오른 707.7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핸드셋,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자동차부품, 전자장비와기기, 기계 등이 강세를 보였고 IT서비스, 철강, 화학, 제약, 화장품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4%), 현대차(1.44%), 삼성전자우선주(1.12%), 셀트리온(0.26%), 현대모비스(1.38%), SK텔레콤(1.38%) 등이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전일과 동일한 6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LG화학(-1.78%), 신한지주(-1.10%), 포스코(-0.83%), 삼성바이오로직스(-0.79%), LG생활건강(-1.5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22포인트(0.74%) 오른 707.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54포인트(0.93%) 오른 709.07로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 원, 462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불어 넣었다. 개인은 299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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