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차명을 '셀토스'로 확정하고, 오는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 SUV 차명 '셀토스' 의미는?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셀토스는 '스피디'와 '켈토스'의 합성어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활용, 당당하고 강인한 소형 SUV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는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콤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셀토스'의 출시를 계기로 기아차는 ▲스포티지(준중형 SUV) ▲쏘렌토(중형 SUV) ▲모하비(플래그십 SUV)는 물론 ▲가성비 최고 엔트리SUV 스토닉 ▲하이테크 디자인 쏘울 ▲스마트 친환경SUV 니로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SUV 라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하반기 준대형 세단 'K7'과 대형 SUV '모하비'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과 중형 세단 'K5' 풀체인지 모델에 이르기까지 신차 라인업 확대로 내수시장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인도에서 글로벌 언베일링을 통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7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차례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주요 타겟인 당당히 자신을 표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미지와 비슷하다"며 "대범한 스타일과 젊은 고급감이 돋보이는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를 통해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라이프를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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